대한항공 수하물 규정: 초과 요금부터 분실 대처까지 완벽 정리!
여행 준비의 마지막 관문, 바로 짐 싸기죠!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싸다 보면 '이것도 필요할 것 같고, 저것도 챙겨야지!' 하다가 어느새 캐리어가 터지기 직전이 되곤 해요. 그러다 출발 당일 공항에서 무게 초과로 추가 요금 폭탄을 맞거나, 기내에 들고 타려던 물건이 반입 금지 품목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당황했던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
특히 대한항공은 좌석 등급이나 노선, 회원 등급에 따라 수하물 규정이 조금씩 달라서 미리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지출이 생길 수 있답니다.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수하물 분실이나 파손 같은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기내 및 위탁 수하물 규정부터 까다로운 초과 요금 계산법, 그리고 생각만 해도 아찔한 수하물 분실 시 대처법까지,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총정리해 드릴게요! 이 글 하나면 수하물 걱정은 끝이랍니다. ^^
대한항공 수하물 규정, 이것만 알면 걱정 끝!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무료 수하물 허용량! 내가 얼마나 짐을 무료로 부치고 들고 탈 수 있는지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죠? 대한항공의 수하물 허용량은 국제선/국내선, 좌석 등급, 그리고 스카이패스 회원 등급에 따라 달라지니 내 경우에 맞게 확인해 보세요.
국제선 위탁 수하물: 좌석 등급별로 달라요!
체크인 카운터에서 부치는 짐, 즉 위탁 수하물은 좌석 등급에 따라 허용되는 개수와 무게가 달라집니다.
좌석 등급 | 무료 수하물 개수 | 1개당 최대 무게 | 크기 제한 (가로+세로+높이의 합) |
---|---|---|---|
일반석 (이코노미) | 2개 | 23 kg | 158 cm 이하 |
프레스티지석 | 2개 | 32 kg | 158 cm 이하 |
일등석 | 3개 | 32 kg | 158 cm 이하 |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무게가 기준에 맞아도 캐리어 크기가 158cm를 초과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줄자로 한 번쯤 재보는 센스가 필요해요!
국내선 수하물: 심플해서 좋아요!
국내선은 국제선보다 규정이 훨씬 간단해서 기억하기 쉬워요.
- 위탁 수하물 : 일반석 기준으로 1인당 20kg 까지 무료로 부칠 수 있습니다.
- 기내 수하물 : 10kg 이하 가방 1개와 노트북 가방이나 핸드백 같은 개인 소지품 1개를 추가로 들고 탈 수 있어요. 이때 기내용 캐리어의 세 변의 합은 115cm 이하여야 합니다.
즉, 제주도 여행 갈 땐 20kg짜리 큰 짐 하나는 부치고, 10kg짜리 작은 가방 하나는 들고 타면 되는 거죠!
스카이패스 회원 & 아기 동반 여행객을 위한 꿀팁!
대한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스카이패스 우수 회원이나 아기와 함께 여행하는 분들을 위한 추가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 모닝캄 (Morning Calm) 회원 : 국제선 일반석을 타더라도 기본 2개에 추가로 1개(23kg)를 더 무료로 부칠 수 있답니다. 정말 꿀혜택이죠?
- 유아(24개월 미만) 동반 시 : 국제선은 10kg 이하 수하물 1개와 접이식 유모차, 카시트 중 1개를 추가로 부칠 수 있어요. 국내선은 유모차, 카시트 중 1개가 추가로 허용됩니다. 아기 짐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면 정말 고마운 혜택이에요.
'헉!' 소리 나오는 초과 요금, 미리 알고 피해요!
여행의 즐거움은 쇼핑인데! 이것저것 사다 보니 돌아올 때 짐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규정을 넘으면 생각보다 비싼 초과 요금을 내야 할 수 있어요.
국제선 초과 요금: 무게, 크기, 개수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국제선 초과 요금은 무게, 크기, 개수 중 어떤 규정을 어겼는지, 그리고 어느 노선을 이용하는지에 따라 복잡하게 계산됩니다.
- 무게 초과 :
- 23kg 초과 ~ 32kg 이하: 약 $100 (약 13만 원)
- 32kg 초과 ~ 45kg 이하: 약 $200 (약 26만 원)
- 크기 초과 :
- 158cm 초과 ~ 203cm 이하: 약 $200
- 개수 초과 :
- 미주 노선: 1개 추가 시 약 $200
- 아시아 내 노선: 1개 추가 시 약 $100~150
예를 들어, 인천에서 LA로 가는 이코노미 승객이 28kg짜리 짐을 부친다면? 무게 초과(23kg 초과)로 약 $100의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요금이 정말 만만치 않죠?!
국내선 초과 요금: 1kg당 2,000원, 간단하죠?
국내선은 기준이 명확해요. 무료 허용량인 20kg을 초과하는 무게에 대해 1kg당 2,000원 의 요금이 붙습니다. 만약 짐이 24kg이라면, 초과된 4kg × 2,000원 = 8,0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해요.
사전 구매 할인: 아는 사람만 아는 절약 비법!
여기서 진짜 꿀팁! 짐이 많을 것 같다면,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초과 수하물을 미리 구매 하세요. 공항 현장에서 결제하는 것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 가능하니, 짐 싸고 나서 무게를 재 본 뒤 꼭 확인해 보세요!
기내 반입, 이건 되고 저건 안돼요!
비행기 안으로 직접 들고 타는 기내 수하물! 여기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절대 넣으면 안 되는 물건들이 있어요. 특히 액체류와 배터리 규정은 정말 헷갈리기 쉬우니 꼭 집중해 주세요.
액체류와 배터리, 가장 헷갈리는 두 가지!
- 액체류 : 화장품, 샴푸, 음료수 등 모든 액체류는 100ml 이하의 개별 용기 에 담아야 해요. 그리고 이 용기들을 1L 이하의 투명 지퍼백 1개 에 모두 담아야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면세점에서 산 액체류는 별도의 투명 봉투(STEB)에 담아주니 그대로 들고 타시면 돼요.
- 배터리 : 노트북,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 리튬 배터리 는 폭발 위험 때문에 절대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어요!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야 합니다. 특히 100Wh가 넘는 고용량 배터리는 항공사 승인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날카로운 물건과 그 외 위험물
- 날카로운 물건 : 과도, 커터칼, 날이 긴 손톱깎이, 가위 등은 흉기가 될 수 있어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꼭 위탁 수하물에 넣어주세요.
- 기타 : 인화성 물질(라이터 가스, 페인트 등), 총기류(장난감 총 포함) 등도 당연히 기내 반입이 안 됩니다.
이 규정을 어기면 보안 검색대에서 압수되거나, 다시 체크인 카운터로 돌아가 짐을 부쳐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꼭! 미리 짐을 분리해 주세요.
내 짐이 사라졌다?! 수하물 분실 시 대처법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바로 수하물 분실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컨베이어 벨트 위를 텅텅 비도록 내 캐리어만 보이지 않을 때의 그 막막함이란... 하지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면 소중한 짐을 찾을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골든타임! 공항에서 바로 해야 할 일
짐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자리를 떠나지 말고 즉시 근처에 있는 대한항공 수하물 서비스 카운터 로 가세요.
- 직원에게 탑승권(보딩패스) 과 수하물 꼬리표(Baggage Claim Tag) 를 보여주세요.
- 수하물 분실 신고서(Property Irregularity Report)를 작성합니다. 가방의 색깔, 모양, 특징 등을 자세히 적을수록 좋아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수하물 꼬리표 ! 체크인할 때 탑승권 뒤에 붙여주는 작은 스티커인데, 여기에 적힌 고유 번호로 짐을 추적하기 때문에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된답니다.
수하물 추적 시스템(WTR) 활용하기
신고가 접수되면 대한항공은 세계 수하물 추적 시스템(World Tracer, WTR) 을 통해 내 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찾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24~48시간 이내에 짐을 찾아서 머무는 호텔이나 집으로 무료 배송해 줘요.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도 내 신고 번호로 직접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상 규정,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만약 21일이 지나도 짐을 찾지 못하면 최종적으로 '분실' 처리가 되고, 보상 절차에 들어가게 돼요. 국제 항공 운송 규정인 몬트리올 협약 에 따라 보상이 진행되는데, 보통 1인당 최대 약 1,288 SDR(특별인출권, 약 22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받게 됩니다.
하지만! 현금, 귀금속, 노트북, 카메라 등 고가품이나 서류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귀중품은 반드시 기내에 직접 소지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수하물! 오늘 알려드린 규정들을 잘 숙지하고 출발 전 체크리스트로 한 번 더 확인한다면, 공항에서 당황할 일 없이 훨씬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 준비되시길 바랄게요! 😉